뮤지컬 레미제라블 속의 성경

레미제라블 (Les Miserables). 빅토로 위고의 이 위대한 작품은 1985년 뮤지컬로도 만들어져서 오랫동안 사랑받아왔다. 지난해에는 이 뮤지컬이 영화로 만들어져서 역시 인기를 끌고 있다. 레미제라블 자체가 기독교적 바탕을 갖고 있기때문에 뮤지컬 가사 속에서도 그 분위기가 고스란히 드러난다. 뮤지컬의 Epilogue에 등장하는 노래의 가사에서도 그렇다. 주인공 장발장이 세상을 떠나는 장면과 오버랩 되면서 조금씩 커지는 노래를 보자. 지금은 비록 실패했고 볼 수 없지만 언젠가 참세상이 올거라는 희망을 담고 있는 노래다. (동영상에서 6분 33초에 나오는 노래)

Do you hear the people sing
Lost in the valley of the night?
It is the music of a people
Who are climbing to the light.

For the wretched of the earth
There is a flame that never dies.
Even the darkest night will end
And the sun will rise.

They will live again in freedom
In the garden of the Lord.
They will walk behind the plough-share,
They will put away the sword.
The chain will be broken
And all men will have their reward.

여러 부분이 있겠지만 이 중에서 하나만 살펴보자.

They will walk behind the plough-share,
They will put away the sword.
그들은 보습을 따라 걸을 거에요.
칼을 던져버릴 거에요.

“칼”과 “보습”이라는 표현은 성경에서 직접적으로 나온 것이다.

“And he shall judge among the nations, and shall rebuke many people: and they shall beat their swords into plowshares, and their spears into pruninghooks: nation shall not lift up sword against nation, neither shall they learn war any more.” (Isaiah 2:4; KJV)
“그가 열방 사이에 심판하시며 많은 백성을 꾸짖으시리니 무리가 그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고 그 창을 쳐서 낫을 만들 것이며 이 나라와 저 나라가 다시는 칼을 들고 서로 치지 아니하며 다시는 전쟁을 연습하지 아니하리라.” (이사야 2장4절)

“They shall beat their swords into plowshares”는 구약성경에서 비슷한 모습으로 여러 번 등장하는 표현이다. 전쟁무기로 농기구를 만든다는 뜻으로 평화에 대한 소망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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